머스크, 트위터 9일째 '침묵'.. 5년 만에 처음

권오은 기자 2022. 7. 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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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9일째 트위터에 글을 쓰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각) 머스크 CEO가 지난달 21일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긴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2009년 6월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고, 2010년 6월 자신을 사칭한 다른 사람의 트윗을 무시해달라는 첫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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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9일째 트위터에 글을 쓰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각) 머스크 CEO가 지난달 21일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긴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뉴스1

WSJ은 머스크가 트윗을 올리지 않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2009년 6월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고, 2010년 6월 자신을 사칭한 다른 사람의 트윗을 무시해달라는 첫 게시글을 올렸다.

이후 테슬라와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사업 현황부터 가상화폐, 미국 정치, 일상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일 수건의 트윗을 올렸다. 팔로워 수도 1억을 넘어섰다.

WSJ은 머스크가 최근 사업에 신경 쓸 일이 많아지면서 트윗을 중단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봉쇄령으로 상하이 공장 가동을 장기간 중단했고, 공급망 혼란 여파가 이어지며 미국 텍사스와 독일 공장에서도 전기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또 머스크가 테슬라 인력을 감원하고 나서면서 해고된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스페이스X에서도 일부 직원들이 머스크를 통제해야 한다는 서한을 경영진에 전달하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서한 작성을 주도한 직원들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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