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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유 재고 급증에 "수출 확대"

김윤수 기자 입력 2022. 07. 02. 16:25 수정 2022. 07. 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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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자국의 팜유 재고량이 급증하자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국 내 판매량의 5배로 제한했던 팜유 수출 물량 한도를 7배로 높여달라고 통상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식용유 대란이 이어지자 지난 4월 팜유 수출 금지 조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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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한 근로자가 팜유 열매를 손에 든 모습. /로이터=뉴스1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팜유 재고량이 급증하자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국 내 판매량의 5배로 제한했던 팜유 수출 물량 한도를 7배로 높여달라고 통상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팜유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팜유는 식용유, 라면, 과자, 초콜릿 등 식품과 화장품, 세제의 원료로 쓰인다.

앞서 식용유 대란이 이어지자 지난 4월 팜유 수출 금지 조처를 내렸다. 한 달 만에 수출을 재개했지만, 수출을 위해 일정 비율만큼 내수 물량을 유지해야 하는 국내 공급 의무화 정책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팜유 재고량이 급증하고 생산 농가가 피해를 입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인도네시아팜유협회(GAPKI)에 따르면 지난 4월 팜유 수출량은 208만9000톤(t)으로 1년 전보다 20% 넘게 줄었다. 반면 4월 말 기준 재고량은 610만3000t으로 90% 가까이 증가했다.

루훗 장관은 바이오디젤 내 팜유 비율을 현재 30%에서 35~40%로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2018년 인도네시아는 경유에 팜유원유(CPO)를 20% 섰은 ‘바이오디젤 B20′을 모든 경유 차량과 기계류가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2020년부터는 팜유원유 비율을 30%로 높인 B30 사용이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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