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에 바빠진 중국.. 왕이, 동남아 5개국 방문

김윤수 기자 입력 2022. 7. 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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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3일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미얀마에서 란창강·메콩강 협력 외교장관회의(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베트남 등 참가)를 주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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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오른쪽 두 번째)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달 2일(현지시각)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의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3일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미얀마에서 란창강·메콩강 협력 외교장관회의(미얀마·라오스·태국·캄보디아·베트남 등 참가)를 주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왕 부장은 각 방문국과 외교장관 회담도 가질 걸로 보인다. 이어 중국으로 돌아와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에서 중국-베트남 양자협력 지도위원회 제14차 회의, 중국-캄보디아 정부간 조정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각각 주재한다.

왕 부장의 행보는 지난달 29~30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도전’으로 규정하고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을 참석시키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모색한 후 이뤄지는 것이다. 미국 주도의 대 중국 포위망 확장에 동남아 국가들이 동참하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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