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 성황리 개최

김민수 2022. 7.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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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가 3년 만에 전북도민의 곁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완주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서 '2022년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가 도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송광사는 음악회에 앞서 연꽃과 연잎, 연근 등으로 만든 음식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연음식 만찬' 나눔 행사를 진행해 참석한 도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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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완주 송광사의 아름다운 연꽃을 배경으로 음악회 열려
나비채 정신을 실현하고 삶의 지혜 공유 및 화합의 장 마련

[전주=뉴시스] 2일 전북 완주 송광사에서 열린 2022년 송광백련 나비채(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음악회에 김관영 전북지사가 회주 도영스님과 주지 법전스님 및 참석자들과 차담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7.02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가 3년 만에 전북도민의 곁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완주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서 ‘2022년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가 도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난 1일 취임한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나비채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의 연주로 카르멘 서곡을 비롯한 12곡의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무더운 여름밤을 수놓았다.

음악회의 명칭인 ‘나비채’는 지혜와 자비를 이웃들과 나누고, 내 안의 욕망을 비우고, 빈 자리를 다시 지혜와 자비로 채우면서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비채 음악회는 송광사 주관으로 개최해 왔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인해 음악회가 취소된 바 있다.

음악회에 참석한 김관영 지사는 “음악회가 무려 3년만에 다시 도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의 정신이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우리 전북 곳곳에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막 취임식을 가졌다. 앞으로 우리 전북도민을 섬기고 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포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송광사는 음악회에 앞서 연꽃과 연잎, 연근 등으로 만든 음식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연음식 만찬’ 나눔 행사를 진행해 참석한 도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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