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먹튀'에게 보내는 뼈있는 일침 "LA FC에 좋은 정신력으로 일하러 와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 메이저사커리그(MLS) LA FC로 이적한 희대의 '먹튀' 가레스 베일이 뼈있는 일침을 당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 베일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종착지는 LA FC였다.
그러나 외부적인 시각에서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말년을 좋지 않게 보내고 LA FC로 이적했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 메이저사커리그(MLS) LA FC로 이적한 희대의 '먹튀' 가레스 베일이 뼈있는 일침을 당했다.
2018년 LA FC에 둥지를 튼 카를로스 벨라는 3일(한국시각) 미국 매체와의 기자회견에서 "베일이 MLS에서 새로운 출발을 성공시키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베일은 사우스햄턴과 토트넘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5회 등 다양한 우승을 경험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부진, 지네딘 지단 전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2020~2021시즌엔 임대 형식으로 친정 토트넘에 돌아가기도 했다.
2021~2022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정규리그 5경기를 포함해 총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 베일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종착지는 LA FC였다.
다만 LA FC 기존 선수들에게 베일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60만파운드(약 9억원)를 받으면서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선수들 사이에서도 반신반의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베일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자신에겐 아무런 문제가 없고, 구단과 '기생충'이라 표현한 스페인 언론의 문제라고 치부된다. 그러나 외부적인 시각에서도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말년을 좋지 않게 보내고 LA FC로 이적했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벨라는 "베일이 좋은 정신력, 좋은 태도로 팀에 합류한다면, 큰 선수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고, 그가 얼마나 잘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때문에 베일에 대해선 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베일이 일하러 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가했다. 또 "베일이 좋은 모습, 좋은 방법, 좋은 태도, 좋은 정신력으로 와야 한다. 베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의 높은 수준의 축구를 팀에 가져와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종됐던 배우, 나체 상태로 나무에 묶인 채 발견..친구 만난다고 집 나갔는데
- 양미라, 라이브 방송 중 둘째 출산..신생아 머리숱이 벌써 '풍성'
- 장윤정♥도경완 딸, '80억 집'을 무대로 만드는 춤 실력 "걸그룹 다 비켜"
- 기상캐스터 정미녀, 성욕 넘쳐 고민..성생활 거침없는 입담
- 박수홍, 그 동안 침묵 했던 이유.."엄마 지키고 싶다"
- 곽튜브, '최애' 전효성한테 뭐라고 연락 왔길래?…전현무 짜증 유발 ('…
- [SC리뷰] 서윤아 "♥김동완=결혼하면 각방, 난 생각 달라"..조현아 …
- [SC이슈] '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 보고싶…
- "지가 뭔데 나를?" 이다해 母, ♥세븐과 첫만남서 버럭한 이유 ('라스…
- 이장우, 다이어트 빨간불? 기안84 "바프 다시 찍자"…사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