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3' 한정민 "♥전다빈 향한 마음, 초기화돼"→4MC 대충격

이해정 2022. 7. 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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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돌싱남녀들이 첫 인상 투표와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를 보였다.

첫 인상 호감 투표에서 '파워 코스' 데이트를 즐긴 변혜진을 택했던 김민건은 전다빈이 보여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사진 되게 예쁘던데"라고 감탄하면서도 "갑자기 뇌 정지 왔다"며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첫 인상 투표에서부터 한정민-전다빈은 서로를 택해 이미 '돌싱글즈3' 공식 커플에 등극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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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돌싱글즈3' 돌싱남녀들이 첫 인상 투표와는 확연히 다른 온도차를 보였다.

7월 3일 방송된 MBN, 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더블 데이트를 마친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ATV를 타는 '파워 코스' 팀이 먼저 도착한 가운데, 볼링을 즐긴 '스킬 코스' 팀도 숙소로 복귀했다.

김민건은 "우리는 볼링쳤다"고 데이트를 자랑했고, 다른 팀인 전다빈도 "우리 몽글몽글했다"며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첫 인상 호감 투표에서 '파워 코스' 데이트를 즐긴 변혜진을 택했던 김민건은 전다빈이 보여준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사진 되게 예쁘던데"라고 감탄하면서도 "갑자기 뇌 정지 왔다"며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불과 몇 분 만에 싸늘하게 굳어버린 표정. 김민건을 찾아간 한정민은 "데이트 어땠냐"고 물었다. 김민건은 "분위가가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첫인상 1위였던 변혜진과 "교류가 없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MC 이혜영은 "혜진 씨가 너무 즐겁게 데이트한 사진을 보고 마음이 다친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한정민은 "저는 다빈 님을 1위로 꼽았는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초기화됐다"고 털어놔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우연치 않게 같은 코스라 정말 좋았는데"라면서도 "더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첫 인상 투표에서부터 한정민-전다빈은 서로를 택해 이미 '돌싱글즈3' 공식 커플에 등극했었기 때문.

MC들은 앞서 전다빈이 유현철과 함께 ATV를 탑승했을 때 안마를 해주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쳤던 게 원인일 것이라 짐작했다.

함께 ATV를 타게 되자 유현철은 "꽉 잡으라"고 전다빈을 배려했고, 전다빈은 유현철의 허리를 잡으며 속도를 만끽했다. MC들도 "듬직한 면이 있다"고 유현철의 반전 매력에 감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전다빈은 "아무 감정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터치가 생기니 좀 다르게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다빈은 이내 유현철의 어깨를 만져주며 안마를 하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한정민은 "담 왔냐"고 물으며 어색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 저기로 갈래"라고 다른 방향으로 자리를 옮겨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는 한정민-전다빈의 사이가 끈끈해 보여 별다른 지각변동을 예상하지 못하게 했는데. 무려 3인의 여성으로부터 첫 인상 투표를 받으며 몰표남에 오른 한정민의 심경 변화가 어떠한 애정전선의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를 주목하게 했다.

(사진=MBN, ENA '돌싱글즈3')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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