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5분만 '이 동작'해도.. 골밀도 높아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7. 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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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뼈 건강'이다.

뼈 건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고, 언제 어디서 골절로 이어질지 모른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D, 칼슘을 충분히 챙겨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와 함께 하루 5분씩 간단한 동작을 실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실험 6개월 후, 참가자들의 엉덩이뼈의 골밀도가 기존보다 최대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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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분씩 한 발을 들고 나머지 한 발을 이용해 살짝 점프하는 호핑 운동을 하는 것은 골밀도 강화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들수록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뼈 건강'이다. 뼈 건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고, 언제 어디서 골절로 이어질지 모른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D, 칼슘을 충분히 챙겨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와 함께 하루 5분씩 간단한 동작을 실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영국 러프버러대 연구팀은 55~70세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매일 하루 50번씩 '호핑 운동'을 하도록 지시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호핑 운동이란 한 발을 들고 나머지 한 발을 이용해 살짝 점프하는 동작이다. 50번을 하는 데 평균 5분 정도가 소요된다. 실험 6개월 후, 참가자들의 엉덩이뼈의 골밀도가 기존보다 최대 3.2% 증가했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았던 다리는 골밀도가 0.5~0.75% 감소했다.

운동은 뼈의 양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하면 근력 향상은 물론, 균형 감각이 유지돼 넘어지는 일도 줄어든다. 또한 뼈는 어느 정도 힘이 가해져야만 생성이 자극돼,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가벼운 운동이 권장된다. 참가자들의 무릎을 MRI로 스캔했을 때, 호핑 운동은 관절에 손상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들은 특히 골밀도가 낮고 골절 위험이 높다"며 "호핑 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어도 엉덩이의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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