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 호재..셀트리온 3형제 나란히'강세'

최두선 입력 2022. 7. 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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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로 불리는 셀트리온 그룹주가 연일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100원(1.54%)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유럽 직판 전환에 따른 물량 조절에도 불구하고 유럽 램시마SC 및 미국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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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로 불리는 셀트리온 그룹주가 연일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91%)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19일 장중 13만90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약 한 달 반만에 4만7500원(34.17%) 올라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셀트리온의 주식을 무려 896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기관 순매수 대금은 2956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1100원(1.54%)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도 같은 날 200원(0.24%) 오른 8만19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실적 시즌을 앞두고 상장 기업들의 2·4분기 실적 하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셀트리온 그룹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대형 바이오 투자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라며 "2·4분기 '램시마SC'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셀트리온 그룹 반등의 핵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추정치 상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유럽 직판 전환에 따른 물량 조절에도 불구하고 유럽 램시마SC 및 미국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내년 미국 최대 바이오 약품인 '휴미라' 시장이 특허 만료로 열리면서 본격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램시마SC를 동시에 미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테랄라'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도 본격화돼 2023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00억원, 8840억원으로 올해 대비 31%, 2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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