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핵 보유국 러 처벌하려는 서방 시도 터무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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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범죄 혐의로 핵 보유국인 러시아를 처벌하려는 시도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를 처벌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터무니 없다"며 "잠재적으로 인류의 존재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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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범죄 혐의로 핵 보유국인 러시아를 처벌하려는 시도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를 처벌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터무니 없다"며 "잠재적으로 인류의 존재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과학자 연맹(Federation of American Scientists)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전 세계 핵탄두의 약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핵탄두 4000기를 가지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지난 2008~20012년 대통령을 지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서방 국가들에 날선 발언을 해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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