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아베, 뒤에서 산탄총 맞고 쓰러져.. 현장서 남성 1명 체포"
도쿄/최은경 특파원 2022. 7. 8. 11:49
일본 NHK는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질 때 총성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두 차례 들렸다는 정보가 입수됐다. 이후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는 것이다.
NHK는 경찰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총으로 맞았다”며 “현재 나라현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자민당의 아베파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연설 도중 가슴 부위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됐다”고 NHK에 말했다.
NHK는 소방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심폐정지 상태로 보인다”며 “이송된 병원에서 닥터헬기를 이용해 또 다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무수석, 개혁신당 전당대회 축사… 윤대통령, 화환 보내
- 최경주, 54번째 생일날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달성
- South Korea reverses ban on overseas direct sales without KC certification in three days
-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젊은 대통령 탄생시키겠다”
- 손으로 문지르면 빵 냄새가… 프랑스서 ‘바게트 우표’ 나왔다
- 대통령실 “의대증원 일단락…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서유리 폭로에 입 연 최병길 “피해자 행세... 진흙탕 싸움 해보자는 건가”
- 강릉서 뺑소니 의심 사고 당한 20대, 치료 중 숨져
- 처음 열린 ‘잠 퍼자기 대회’…탑3 연령대와 직업은
- 경찰 “김호중 구속 검토, 증거인멸·도주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