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준석 대표 징계' 궐위 아닌 사고..전대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윤리위의 이준석 대표 당원권 징계 결정에 따른 지도체제 상황에 대해 "최고위원회는 당대표 '궐위'가 아닌 '사고'로 보는 게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대표 징계에 따라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권 정지는 당대표의 '궐위'가 아닌 '사고'로 보는 게 맞는다는 보고가 당 기획조정국에서 올라왔고, 이에 대해 최고위원 전원이 그 해석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리위 이준석 징계 결정 "확정된 것..수용해야한다는 게 최고위 입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윤리위의 이준석 대표 당원권 징계 결정에 따른 지도체제 상황에 대해 “최고위원회는 당대표 ‘궐위’가 아닌 ‘사고’로 보는 게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열 수 없어 당대표 직무대행체제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 징계에 따라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권 정지는 당대표의 ‘궐위’가 아닌 ‘사고’로 보는 게 맞는다는 보고가 당 기획조정국에서 올라왔고, 이에 대해 최고위원 전원이 그 해석이 맞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조정국에서 당헌·당규를 해석한 결과에 의하면 당대표가 궐위된 경우 외에는 전당대회를, 임시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대표 직무대행체제가 6개월이나 지속돼야 하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여론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지만 당헌·당규를 원내대표든, 최고위원이든, 누구든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리위의 이 대표 징계 결정에 대한 최고위 입장과 관련해서는 “윤리위 결정으로 이미 징계 처분은 확정됐다. 윤리위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게 최고위 입장”이라고 못 박았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연락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못 해봤다. 차차 하도록 하겠다. 지금은 연락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을 이유로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잠정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해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도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약속했고 즐기시는 분이다. 말 그대로 코로나 때문에 임시로 중단하신 것 아닌가,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는 패자니까…” 김부선, 이재명 상대 3억 손배소 취하
- 아베 피습 전날 시험발사… ‘팡’ 소리에도 신고 없었다
- “누구 좋게 탈당하나요” 이재명 폭풍 ‘밭갈이 트윗’
- 아베 경호 논란… 朴 ‘소주병 테러’ 철통경호 재조명 [영상]
- ‘동방불패’ 임청하, 1800억원 호화저택 불 탔다
- “文은 가정파괴범” “먹고살려고” … ‘황당’ 집회 이유
- 또 자진사퇴…송옥렬 낙마에 대통령실 당황한 기색 역력
- 유튜브·3D 프린터 있으면 국내서도 사제총 ‘뚝딱’
- 아베 총격범 SNS 비활성화… 피격 영상 속속 삭제
-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 자진 사퇴… “확신 서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