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美 증시도 하락세

이승륜 기자 2022. 7. 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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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12%(8.45달러) 떨어진 95.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 거래도 7.1% 떨어진 99.49달러로 마감했다.

유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위 확산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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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12%(8.45달러) 떨어진 95.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최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 거래도 7.1% 떨어진 99.4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원유 저장 탱크의 부유식 지붕(플로팅 루프). 연합뉴스


유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위 확산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최근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작용했다.

뉴욕증시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계속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51포인트(0.62%) 떨어진 3만98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포인트(0.92%) 하락한 3818.80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7.87포인트(0.95%) 떨어진 1만1264.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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