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크라 동부 DPR 독립국 인정..DPR "외교적 승리"

김난영 2022. 7. 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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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수립 정부인 소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DPR 외무장관은 전날인 12일 북한과 독립국 지위 인정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니코노로바 장관은 앞서 지난 5월20일 또 다른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수립 정부인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블라디슬라프 데이네고 외무장관과 함께 신 대사를 모스크바에서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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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향후 경제적 관계 토대…기업 교역 늘릴 것"

[서울=뉴시스]신홍철 러시아주재 북한대사(가운데)가 지난 5월20일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도네츠크 외교장관(왼쪽), 블라디슬라프 데이네고 루한스크 외교장관과 만났다. (출처=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외교부) 2022.7.7.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수립 정부인 소위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13일(현지시간) DPR 지도자인 데니스 푸실린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푸실린은 텔레그램을 통해 "북한은 오늘 DPR을 (독립 국가로)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DPR의 국제적 입지와 국가적 지위는 더 강해지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에게는 또 다른 외교적 승리"라고 자평했다. 이어 북한을 향해 "돈바스 주민에 대한 엄청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푸실린은 "이번 정치적 결정은 또한 향후 경제적 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양자 파트너십은 우리 기업이 교역을 늘릴 수 있게 할 것이다. 활발하고 생산적인 협력을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탈리아 니코노로바 DPR 외무장관은 전날인 12일 북한과 독립국 지위 인정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측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 대사를 통해 수차 실무 회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니코노로바 장관은 앞서 지난 5월20일 또 다른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수립 정부인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블라디슬라프 데이네고 외무장관과 함께 신 대사를 모스크바에서 만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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