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안민석 "변희재, 민주당 의원 100명 역할 하는 중.. 겁없네"

이은지 2022. 7.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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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 대담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안민석"변희재, 민주당 의원 100명 역할 하는 중... 겁없네"

-비선 논란과 인사 문제 간과하면 국정 농단 사태 일어날 수도

-尹 대통령,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

-김건희 여사, 특권 이용해 지연작전 쓰고 있어

-정치 보복과 사정정국 수순으로 가고 있다는 의구심 지울 수 없어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여야 정치권 많은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 벌여온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의 누나 안수경 씨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프닝에서 저희가 또 관련 얘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안민석 의원이 작심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직접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안민석)> 네. 안민석 의원입니다.

◇ 김우성> 본인이 일단은 안수경 씨가 사표를 냈는데요. '사표 처리 과정이다'라고만 지금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 안 된 건가요?

◆ 안민석> 처리가 되겠죠. 그리고 언론 보도를 보고서 판단해 보면 이게 사표 수리 안 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걸로 끝날 수 있을까요? 그럴 수는 없죠. 왜냐하면 대통령실 직원은 국가사무를 관장하는 자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인사를 누가 추천했는지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 김우성> 사실 저희가 오프닝에서도 들려드렸습니다만 보수 유튜버 변희재 씨가 김건희 여사 친인척이 유튜버들을 관리했다.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아직 확인을 해야 할 부분이기는 한데, 의원님께서도 채용 과정 밝혀라, 이렇게 지금 대통령실에 요구하셨죠?

◆ 안민석> 좀 전에 변희재 씨 같은 경우에는 제가 며칠 전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그분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보수 유튜버들의 이런 과도한 이런 것들이 돈 때문이라고 그렇게 분석하더라고요.

◇ 김우성> 흔히 슈퍼챗이라고 하네요.

◆ 안민석> 아무튼 안수경 씨 동생 같은 경우에도 그런 경우라고 보는데요. 문제는 누나가 청와대 직원으로 대통령실에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그분이 누구인지 안수경 씨 이게 어떤 분인지 자료 요청을 했어요. 아직 오지는 않았는데 기다리고 있고요. 국회의원이 요청하면 자료 줘야하니까요. 이력서 없이 채용하지는 않았겠죠. 그래서 이왕 이렇게 문제가 불거진 거, 빨리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실에서 빨리 회신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 김우성> 같이 활동했고 출연해서 같이 욕설스러운 말을 한 적도 있다라고 지금 알려지고 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반박 했습니다. 별개의 문제고. 동영상 플랫폼 업체를 운영하시던 분이고, 능력이 있어서 저희가 선거 때 같이 했기 때문에 채용했다. 동생하고 엮는 건 연좌제다. 이렇게까지 입장을 밝혔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연좌제가 아니고 문제가 없는데 사표를 왜 냈을까요. 반문하고 싶고요. 지금 현재 나타난 것으로 보면 두 남매는 거의 한 몸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리고 같이 만든 콘텐츠가 실질적으로 있고요. 그리고 사실은 그 내용이 그 콘텐츠가 정말 입에 담기도 민망한 그런 내용이고요. 보통의 그냥 보수 유튜브하고는 많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보수적인 분들도 한번 이분들을 만든 유튜브 들어가서 보시라. 광주 민주화 운동, 세월호 유가족, 또 고인이 되신 노회찬 의원을 모욕하는 그런 방송 보면 그냥 관심을 끌어서 돈을 좀 벌겠다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래서 그 동생이 지금은 양산 평산마을 앞에서 욕설 방송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것도 결국에는 돈 때문일 거라고 보는데요. 이런 분들이 청와대에 있고, 그건 국민들에게 명쾌하게 해명이 될 부분이죠.

◇ 김우성> 과거에도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했을 때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도 시위하지 않느냐' 라는 대통령의 답변이 있었고, 지금 또 여러 가지 관련해서 앞서 말씀하신 채용 과정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분의 발언이라든지 이런 행위뿐만 아니라 지금 정부와 관련해서도 비판할 지점이 있다. 이렇게 의원님께서는 보고 계시나요?

◆ 안민석> 이분들이 주장하시는 거는 아무 말 대잔치를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욕설도 있고요. 그냥 과한 것이죠. 표현의 자유가 누구든지 있지만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계시는 그 마을에서 욕설 방송 하는 거 이런 걸 포함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좀 절제하라는 그런 취지의 그런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좀 부추긴 그런 측면이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서 많이 아쉽네요.

◇ 김우성> 그래서 사실은 단지 이런 상황 평가하기 이전에, 이를 테면 독일이나 유럽에서는 나치식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법적 처벌을 받지 않습니까? 제한도 많고요. 5.18이라든지 국가가 인정한 이런 과정에 대해서 폄훼하는 것은 집회 시위라기보다는 일종의 혐오 행위로 볼 수 있지 않나요? 이런 부분을 제한하는 입법부 차원의 관심도 필요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아마 관련해서 저희 당 의원님 몇몇 분들이 지금 입법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정치적으로 다른 진영이라고 해도 선을 넘지 않아야 할 그런 그게 있지 않겠습니까? 선을 넘지 말아야 되는 것이죠.

◇ 김우성> 이게 지금 대통령실 인사권에 대한 문제로 계속 의혹 제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변희재 씨도 김건희 여사의 고모 얘기를 하면서 지금 관련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김건희 여사가 인사권에 관여하고 있다. 이런 소문이 들끓는다. 이렇게 지금 보도가 됐습니다. 의원님 이 말씀의 배경은 뭘까요.

◆ 안민석> 그래요? 제가 볼 때는 우리 민주당 의원들 한 100명 몫은 혼자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윤석열 대통령하고 맞서는, 정말 용기가 대단하고요. 정말 겁이 없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오히려 저희들이 좀 반성하게 되는. 모든 내용을 보면 비선 인사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도 변희재 씨가 참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사실을 근거로 해서 이야기를 쭉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코바나콘텐츠 직원들 대통령실에 입성시킨 거, 이거 사실 김건희 여사가 한 인사라고 보여질 수가 있죠. 그다음에 스페인 나토 정상회담 때 여성 한 분 동행하지 않았습니까? 이분은 김건희 여사가 동의한 건지 대통령이 동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분에 대해서도 특히 특별기에 공군1호기는 대통령의 신변하고도 관련돼 있는 공간인데, 그 특별기에 태워서 민간인이 왔다. 이거는 청와대에서 솔직한 해명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이번에 극우 막말 유튜브 친누나가 대통령실에 지금 일하고 있는 거, 이런 것들이 정상적인 인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마 그럴 거예요. 사기업에서도 사기업 사모가 이렇게는 못합니다. 그렇게 하면 큰일 나죠. 그런데 과거에 최순실 국정농단 때도 그게 어느 날 갑자기 화산이 폭발한 게 아니라, 처음에는 상주의 고등학교 승마대회에 최순실 씨 딸 정유라에 대한 정유라가 우승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고 심판들을 경찰에서 조사를 여러 번 하면서 이게 불거지기 시작을 한 것이거든요.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일련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비선에 관련된 논란이라든지 인사, 이런 그런 문제들이 이걸 이대로 그냥 간과하고 넘어가면 또 다른 형태의 국정농단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지 않나. 이 부분은 대통령께서 잘 챙겨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능력 위주로 발탁했다. 친인척 같은 경우도 이건 캠프 때부터 시작해서 나랑 같이 열심히 선거운동해 준 분이다, 라고 해명은 했습니다만, 해명해도 논란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 안민석> 능력 위주라고 하는데, 그래서 안수경 씨의 이력서를 제가 꼭 한번 보고 싶어요. 이분이 정말 능력이 있어서 대통령실로 간 분인지, 그거 보면 어느 정도 단서가 잡힐 것 같네요.

◇ 김우성> 오늘 MBC 라디오에서는 양산 평산마을 주민 박진혁 씨가 인터뷰를 했는데, 이런 말도 나왔어요. 안정권 씨가 욕설할 때마다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걸 보니, 극렬한 표현을 할 때마다 슈퍼챗을 받는 것 같다. 돈을 받는 것 같다. 이런 얘기도 했었고. 또 하나는 누나를 언급한 것처럼 보이는데 '너 조사할 거야' 이런 식으로 약간 위협적인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들은 자칫하면 대통령과 혹은 대통령실과 연관이 있다고 밖에 나가서 이런 행동하는 것, 좀 문제 있다라고 봐야 되지 않습니까?

◆ 안민석> 그거 참 가령 정상적이라고 그러면 누나가 아니면 친인척이 청와대에 근무한다고 그러면 그런 사람일수록 언행에 조심을 해야 되는 건데, 청와대의 고위직도 아니고 7급 공무원 동생이 시민 누구를 조사하겠다고 하는 거, 이건 좀 상식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질적인 문제는 누가 안정권 씨에게 이런 터무니없는 자신감을 주었을까. 결국에는 여기에 대한 본질적인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지 않을까. 아무 방송이나 막 해도 되고, 누구나 청와대에 입성하는 것을 보면서 안정권 씨 같은 사람은 자신감 생기고. 이런 분들은 구름에 떠 있는 그런 느낌일 것 같아요. 그런데 대통령도 지금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어느 날 갑자기 검찰총장 되었고 대통령이 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께서도 조그만 단체장이라도 해 보셨으면 차근차근 올라가면서 권한을 가진 사람의 주위의 측근 관리라든지 비선 관리, 이런 것들에 대한 좀 중요성을 인식하셔야 하는 건데, 어느 날 갑자기 구름위에 올라타 계시니까 문제가 뭔지도 잘 모르시고. 이런 것들이 다 종합돼서 지금 두 달 만에 지지율 30%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이걸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거든요.

◇ 김우성>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이다.

◆ 안민석> 신경 안 쓴다고 그런 말씀 하시고, 그러다가 아마 조만간 20%로 떨어질 거라고 저는 보거든요. 빨리 구름 위에서 내려오셔서 땅을 밟고서 민심을 잘 들으시고 좀 두려운 마음으로 대통령직을 수행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김우성> 비판뿐만 아니라 우려의 마음까지.

◆ 안민석> 나라가 잘 되라고 하는 충정어린 마음에서 제가 드리는 말씀이죠.

◇ 김우성> 안정권 씨가 뭘 믿고 누나라든지 이런 식으로 활동하느냐에 대해서, 또 오늘입니다. 온라인상에 주황색의 대통령 취임식 특별 초청장, 그다음에 5월 10일 취임식에 앉아 있는 모습, 이런 것들이 나돌고 있는데. 역시 진위 확인을 더 해봐야 되겠지만 대통령실에서는 누군가 인수위에서 줬겠지, 왜 초청장을 이분한테 줬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주황색 초청장은 또 특별 초청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것도.

◆ 안민석> 그래서 이 두 남매의 뒷배가 누구일지 그게 좀 궁금하지 않습니까?

◇ 김우성> 사실은 두 분 말고 그 뒤에 누가 있느냐.

◆ 안민석> 뒷배가 있지 않으면 이 두 분에 대한 지금 상황이 이해가 잘 안 되죠. 그래서 제가 두 가지를 안정권 씨 누나에 대한 이력서 요청을 했고, 그다음에 누가 안수경 씨를 추천했는지 그걸 청와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대통령실에서 빨리 사실 자료를 통해서 해명하시기 바라겠고요. 두 번째로는 허위 경력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김건희 여사가 두 달 만에 경찰에 답변서 제출했습니다. 소환 조사는 어려울 것 같기 때문에 서면 조사하고 있고, 경찰도 절차상으로 맞춰가고 있다라고 답변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두 가지 말씀드리겠는데요. 지금 김건희 여사의 조사 같은 경우에는 지금 지연작전 쓰고 있는 거거든요. 특권을 이용해서 지연작전을 지금 쓰고 있는 것이죠. 이건 대단히 이거는 좀 유감이다. 어쩌면 이 문제를 빨리 매듭을 져야 되지 않겠어요? 언제까지 허위 경력의 논란의 프레임에 갇혀서 있겠습니까. 당사자를 위해서나 국민 여론을 위해서나 빨리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본인이 신속한 조사를, 특권을 생각하지 마시고 빨리 했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또 다른 문제는 허위 이력 이게 대통령 선거 기간에 문제가 되어서 난리가 났을 때.

◇ 김우성> 직접 또 사과도 하셨어요.

◆ 안민석> 본인께서 사과하시면서 이제 말미에 그렇게 국민들에게 약속을 하셨잖아요. 저는 대통령 아내가 되더라도 티내지 않고 나서지 않고 내조만 조용히 하겠다고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기억을 하는 것인데.

◇ 김우성> 조용한 내조라는 단어로 기억하죠.

◆ 안민석> 그런데 완전히 거꾸로 지금 가고 있지 않습니까? 코바나 콘텐츠 직원을 대통령실로 채용을 하는 문제라든지 역대 영부인을 예방하는 아주 이런 행보라든지, 외교 일정까지 챙기고. 아주 광폭 행보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들에게 불과 몇 달 전에 약속한 거 하고는 완전히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지금 언행을 지금 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이걸 국민들이 납득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이걸 왜 이걸 대통령께서 통제하지 못할까, 관리하지 못할까. 그게 참 국민들이 굉장히 궁금해 하는 것이죠.

◇ 김우성>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2019년 문재인 정부가 탈북 어민 북송 사건 했는데, 이 잔혹한 살해를 저질렀고 또 귀순 의사도 모호했다라고 얘기했는데, 지금 정부에서는 대통령실까지 대면 브리핑을 하면서 좀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그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미 19년도에 흉악범으로 규정을 했는데요. 그게 사실 당시에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이혜훈 정보위원장이나 김무성 의원, 그런 분들이 이런 흉악한 사람들이 우리 국민 속에 섞이면 안 된다. 우리 국민 사이에 이런 사람들 돌아다니면 위험하다. 그래서 우리 문재인 정부 당시에 추방 결정에 야당에서 힘을 실어줬던 것이었거든요. 그리고 그건 너무나 상식적인 이야기들이었고,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은 상식적인 언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김우성> 이 사건뿐만 아니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도 계속 거론되면서 이게 결국은 과거 청와대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하는 것 아니냐,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옵니다.

◆ 안민석> 왜냐면 가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논란을 촉발되면서 결국에는 그거 아니겠어요. 국가안보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을 거라는 그러한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결국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울 수 있겠다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그런 목표를 가지고 지금 일이 진행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목적지가 뻔하죠. 그리고 이제 정치보복이고요. 특히 지금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국면 전환을 해야 되는데, 다른 방법이 없어요. 경제가 당장에 살아날 것 같지도 않고. 그러면 정치 보복하고 사정정국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그런 수순으로 지금 가고 있다는 그런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어요.

◇ 김우성> 정치보복, 사정정국으로 가고 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민석> 고맙습니다.

◇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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