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 32.6%..TK도 과반 지지 붕괴

장영락 2022. 7. 15.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하락해 32.6%를 기록했다.

취임 두달만에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30%선도 위협받게 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1%포인트 늘었다.

보수진영 우세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평가가 54.4%에서 45.9%로 8.5%포인트 하락해 과반 지지가 무너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토마토 정기조사
긍정평가 32.6%, 부정평가 64.7%
60대 이상 제외 모든 연령서 부정평가 70% 안팎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하락해 32.6%를 기록했다. 취임 두달만에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30%선도 위협받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15일 뉴스토마토는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44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6%, 부정평가는 64.7%로 나타났다. ‘잘 모름’ 응답은 2.7%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1%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자세히 보면 20대 (28.3%, 67.9% 이하 긍정-부정 순), 30대 (24.9%, 73.3%), 40대 (20.5%, 79.1%), 50대 (30.0%, 68.1%)였다. 60대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2.0%에서 47.9%로 4.1%포인트나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45.6%에서 47.8%로 2.2%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서울에서는 긍정평가가 37.1%에서 28.5%로 8.6%포인트나 줄었고, 부정평가는 58.4%에서 69.4%로 11.0%포인트 급등했다.

보수진영 우세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평가가 54.4%에서 45.9%로 8.5%포인트 하락해 과반 지지가 무너졌다. 부정평가는 38.8%에서 51.4%로 12.6%포인트나 올랐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긍정평가는 46.5%에서 42.3%로 4.2%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51.6%에서 54.4%로 2.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3.7%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