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강물에 수백 명 '첨벙'..'아메리칸 드림' 쫓아 대규모 밀입국

박윤주 에디터 2022. 7. 17. 0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이루는 리오그란데강 인근에서 대규모 밀입국 행렬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이글패스의 리오그란데강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강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 달 동안 국경을 넘어 미국에 밀입국한 불법 이민자 수가 23만 9416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이루는 리오그란데강 인근에서 대규모 밀입국 행렬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이글패스의 리오그란데강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수백 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강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영상에는 부모 손을 잡고 강물에 뛰어드는 어린아이들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국경감시국 직원으로 추정되는 영상 촬영자는 "아마도 (밀입국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것 같다. 정말 말도 안 된다"며 혀를 내둘렀습니다.
▲ 줄지어 멕시코-미국 국경 인근 리오그란데강을 건너는 불법 이민자들

텍사스 지역 국경감시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 5개 지역에서 체포된 밀입국자 수는 2만 6천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체포되지 않고 국경을 통과한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실제는 2배가량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대규모 도강 사태는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밀입국에 대한 강경 조치를 취하고 있는 와중에 벌어졌습니다.

애보트 주지사는 최근 '불법 이민자를 체포해 되돌려 보내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애보트 주지사와 공화당 정치인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남서쪽 국경 보호에 실패했다고 비판하며 5월 들어 불법 이민자 수가 치솟으면서 정부 이민 정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 달 동안 국경을 넘어 미국에 밀입국한 불법 이민자 수가 23만 9416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사진=트위터 'Bill Melugin')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