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초대 대통령 57주기 추모식 내일 서울현충원서

하채림 2022. 7. 18.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서거 57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기념사업회(회장 황교안) 주관으로 거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민식 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부는 우리 국민과 후손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제대로 알고, 그 숭고한 뜻과 정신을 영원히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초상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서거 57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기념사업회(회장 황교안) 주관으로 거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민식 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기념사업회장의 식사(式辭), 내빈 추모사, 추모의 노래, 분향 및 유족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875년 3월 26일 황해도 평산 출생인 이 전 대통령은 1896년 대중계몽을 위한 학생운동단체인 협성회를 조직했으며, 협성회보와 매일신문 주필로 활동했다.

1919년 상해에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통령으로 추대됐으며, 호놀룰루에서 조직된 대한인동지회 총재로 활동했다.

미주 지역 항일운동의 선구자로 필라델피아에서 한인대표자대회를 소집,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세계 언론에 호소했고, 워싱턴에 구미위원부 설치(1919년), 제네바 국제연맹회의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독립 이후 대통령 중심제를 확립한 데 이어 정치, 경제, 교육,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토대를 쌓았다.

이승만 대통령은 독립운동 업적으로 19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았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부는 우리 국민과 후손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제대로 알고, 그 숭고한 뜻과 정신을 영원히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r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