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주 만에 '1만명' 돌파

강한들 기자 2022. 7. 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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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1만2260명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입구에 18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창길기자

오후 6시 기준임에도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26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4896명보다는 2.5배 많지만, 전날은 휴일 검사자 수가 적은 것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온 것이다.

지난 4월 26일, 서울에서 1만1516명의 하루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약 12주 만이다.

이는 17일까지 지난 7일간의 평균 확진자 규모인 약 8992명과 비교해 약 1.36배다. 그 전 일주일인 지난 4일~10일의 하루 확진자 평균은 약 4289명으로 이때와 비교하면 18일 확진자는 오후 6시 기준임에도 약 2.69배에 달할 정도로 확산세는 뚜렷하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까지 6시간 남아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전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간 서울의 확진자 수는 2617명→9411명→9361명→9655명→8951명→9457명→8565명→4896명이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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