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

안은복 2022. 7.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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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지지율 하락의 원인과 관련,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에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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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지지율 하락의 원인과 관련,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높게 나오는데 원인을 어떻게 보고 있나’라는 질문에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4일 도어스테핑에서 같은 질문에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며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한 것과 다소 온도 차가 있는 답변으로 보인다.

임기 초반부터 대내외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 지지선을 이탈해 계속 떨어지는 지지율에 답답한 심정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30%대 초반까지 밀린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대우조선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느냐’는 물음에 “산업현장에 있어서 또 노사관게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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