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통제중심 국가주도 방역 목표 아냐..재유행 감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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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통제 중심의 국가 주도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우리가 지향할 목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코로나19(COVID-19) 재유행은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백 청장은 또 "코로나19 유행은 7월 중순 현재 유행 확산 국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가 하반기 재유행 발생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준비한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검사, 병상 등 대응 역량을 감안하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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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통제 중심의 국가 주도 방역은 지속 가능하지 못하고 우리가 지향할 목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코로나19(COVID-19) 재유행은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19일 백 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방역상황 안정화와 함께 국민 일상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청장은 "특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방역당국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또 "코로나19 유행은 7월 중순 현재 유행 확산 국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가 하반기 재유행 발생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준비한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검사, 병상 등 대응 역량을 감안하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회복의 기조는 유지하며 방역·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해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백 청장은 다시 한 번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백 청장은 "고위험군의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은 백신"이라며 "그 어떤 좋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말씀을 꼭 국민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개인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은 나의 안전과 가족, 사회구성원의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예방접종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접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보다 안전한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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