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마이 핀테크 해커톤' 시상식 개최..총 14개팀 수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마이 핀테크 해커톤' 시상식 개최(KISA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마이 핀테크 서비스 해커톤' 대회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맞춤형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무박으로 진행됐다. 신청한 38개팀(115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팀(71명)만 경연에 참가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4개팀이 상을 받았다.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팀은 2팀이다. 이용자 맞춤형 가게 추천·간편결제 서비스를 발표한 '당신이 맛집을 못찾는 이유팀'(일반부)과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안한 '채소당팀'(학생부)이다.

최우수상인 KISA 원장상을 받은 팀은 총 6팀이다. 일반부 수상자는 맞춤형 금융 멘토·상품 추천 플랫폼을 제안한 '백정주팀'과 위치·날씨 기반 소비플랜 추천 서비스를 발표한 'MPS팀'이다.

학생부 수상자는 Δ청귤팀 Δ우리들의 핀테크팀 Δ핑글(Finggle) Δ슬기로움팀을 포함한 총 4팀이다. 각각 Δ사회초년생 맞춤형 대안 신용평가 Δ연말정산을 위한 카드비율 추천 Δ본인 금융정보 통합 검색 서비스 Δ개인정보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웹3.0 시대에는 핀테크 서비스도 플랫폼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는 개인 맞춤형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공모전에서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핀테크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창업·기술 사업화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