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일본도 韓노력에 성의있게 호응할 용의가 있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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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일본 정부도 성의 있게 대응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서 일본 측도 우리 정부 노력에 성의있게 호응할 용의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오늘 오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 언론사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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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일본 정부도 성의 있게 대응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서 일본 측도 우리 정부 노력에 성의있게 호응할 용의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오늘 오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 언론사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한일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양국 정부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특히 일본 측도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번에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다음 달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관련 외교장관 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한일 간 ‘셔틀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측이 낸 10억 엔(약 94억 원)으로 설립했다가 문재인 정부 시절 해산된 화해·치유재단의 재설립을 검토하느냐는 물음에 “그런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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