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미국 FDA서 파킨슨증 진단 의료AI 허가 획득

양재준 2022. 7.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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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업체인 휴런은 미국 식품의약품(FDA)로부터 파킨슨(병)증 뇌내병소 가시화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인 'Veuron-Brain-mN1'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파킨슨병 증상의 진단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뇌내병소(나이그로좀1)를 MR영상에서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가시화하는 제품으로, 기존에 사용됐던 기술로는 시각적 판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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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재준 선임기자]
의료 인공지능(AI)업체인 휴런은 미국 식품의약품(FDA)로부터 파킨슨(병)증 뇌내병소 가시화 인공지능 솔루션 제품인 ‘Veuron-Brain-mN1’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파킨슨병 증상의 진단 바이오마커로 알려진 뇌내병소(나이그로좀1)를 MR영상에서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가시화하는 제품으로, 기존에 사용됐던 기술로는 시각적 판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번 ‘mN1’의 FDA 인증 획득으로 국내와 유럽에 이어 미국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으며, 향후 뇌질환 3종(파킨슨, 치매, 뇌졸중)에 대한 글로벌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휴런의 'mN1'는 지난 202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5월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휴런은 의료 영상을 기반으로 뇌 신경계 질환의 진단 핵심 정보를 AI로 구현해 제공한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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