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조선총독 관저 모형 복원 추진에..민주 "청와대 망치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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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구 본관이자 옛 조선총독부 총독 관저의 모형 복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를 제대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망치려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러다 조선총독부였던 중앙청 모형도 복원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면서 "청와대를 졸속 개방해 쓰레기장으로 만든 것도 부족해서 활용 방안마저 문화, 예술, 자연, 역사라는 말로 현혹시키며 역사성과 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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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구 본관이자 옛 조선총독부 총독 관저의 모형 복원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를 제대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망치려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을 통해 “일본에 대한 저자세 외교도 부족해 관계개선을 호소하는 선물이라도 보내려는 것이냐”라며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러다 조선총독부였던 중앙청 모형도 복원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면서 “청와대를 졸속 개방해 쓰레기장으로 만든 것도 부족해서 활용 방안마저 문화, 예술, 자연, 역사라는 말로 현혹시키며 역사성과 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어 “문체부는 일제의 잔제로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지어졌던 건물을 복원하겠다는 발상이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인지부터 분명하게 답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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