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중·대일 관계 개선' 주문

이정연 기자 2022. 7. 22.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에 대중·대일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신뢰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외교부는 같은 시각에서 합리적 문제 해결을 모색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에 대중·대일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에 대중·대일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업무보고를 끝낸 후 취재진에 "윤 대통령이 한·미외교를 중심으로 4강 외교를 이어가고 글로벌 외교를 추진한다는 시각에서 많은 토의를 통해 국익의 극대화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경제외교가 중요하기 때문에 원전, 방산, 인프라 진출 등에 대한 현실적인 선택지와 또 국가와의 관계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했다"며 "대통령은 경제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갈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대중 외교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중국은 많은 역사를 공유한 나라로 성숙한 관계를 만들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며 "윤 대통령은 중국이 큰 경제 상대국이고 환경, 보건, 의료, 미세먼지 등 협력할 사안이 많아 특히 한국이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들어가는 것이 특정 국가를 배제하는게 아니라 한국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외교를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부 장관에 대중·대일 관계 개선을 주문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특히 한·일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표했다고 한다.

그는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신뢰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외교부는 같은 시각에서 합리적 문제 해결을 모색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제 징용 배상과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한·일관계 개선을 도모할 합리적 방안이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특히 일본이 우려하는 현금화(강제적 자산매각)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고령화를 감안했을때 조속히 해결해야 하고 일본이 성의있는 호응 조처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선 "2015년 합의는 양국 합의로 존중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건 합의정신으로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 치유가 우선인 만큼 이 합의정신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S 주요뉴스]
'알몸 절임' 쇼크 잊었나… 한국 식당선 여전히 중국산 김치
"연 8% 적금 나왔다" 카카오뱅크, 출범 5주년 맞이 '26주적금' 특판
시총 50대 아파트도 내렸다… 아크로리버파크·은마 등 2년 2개월 만에 하락
"이자장사 잘했네" 4대 은행 상반기 이자이익만 15조 돌파
김연아 결혼 전제 열애… ♥5세 연하 고우림 누구?
비트코인, 자이언트 스텝 임박에 소폭 하락세… 2만2700달러 하회
태극마크 김치에 중국산 고춧가루?
약 먹는 것도 잊는데… 세계 첫 붙이는 치매약
'슈퍼달러 펀치' 원/달러 환율 1400원 가나
"가난할수록 코로나 감염 후 사망 확률 더 높았다"

이정연 기자 jy12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