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중부 군비행장·철도에 미사일 13발..3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의 키로보흐라드주(州)에 있는 군용 비행장과 철도 시설 등지에 미사일 13발을 폭격했다고 현지 주지사가 밝혔다.
영국군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주(州)의 드니프르 강 지류를 따라 러시아군이 이용하는 시설에 포격하면서 보급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군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부의 키로보흐라드주(州)에 있는 군용 비행장과 철도 시설 등지에 미사일 13발을 폭격했다고 현지 주지사가 밝혔다.
안드레이 라이코비치 키로보흐라드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이 같은 공습 사실을 전하면서 "현재 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TV 방송에 출연해 "이번 공격으로 변전소 경비 요원 2명과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숨졌으며 9명이 부상했다"면서 "전력 시설이 파괴돼 일부 지역으로 들어갈 전기도 끊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 점령된 남부 헤르손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군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주(州)의 드니프르 강 지류를 따라 러시아군이 이용하는 시설에 포격하면서 보급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영국군 정보당국은 "강 서쪽에 있는 러시아군의 보급로가 점점 더 위험에 빠지는 양상"이라며 "러시아군이 임시 수리를 했지만, 추가 공격이 이어지면서 보급로로 쓰던 다리가 더 파괴되는 등 피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prayera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부겸 "25만원 준다고 가계 펴지진 않아…선별지원 했으면"(종합) | 연합뉴스
- 의대증원 집행정지 항고심도 불수용…"의료개혁 중대영향 우려"(종합) | 연합뉴스
- 배달노동자 치어 숨지게 한 20대 벤츠 운전자 마약검사 양성 | 연합뉴스
- 최태원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결혼…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 연합뉴스
- 경찰, '뺑소니 후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김호중 압수수색 | 연합뉴스
- 제94회 춘향제 '미스춘향 진'에 김정윤씨 | 연합뉴스
- "얼마 안되지만…" 주민센터 앞에 2천만원 놓고 사라진 남성 | 연합뉴스
- '禹 승리' 발표에 얼어붙은 개표현장…강성당원들 "수박 나가라" | 연합뉴스
- 교회서 온몸 멍든 여고생 사망…학대 혐의 신도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
- 월매출 최소수수료 4배 뛴 성심당 대전역점…'매장 빼려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