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변이도 잡는 먹는 치료제 후보 물질 국내 첫 개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2022. 7. 27.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수행했고 국제학술지(Cell reports)에 게재됐습니다.

초기 단계지만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크고 중증 합병증까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할 때 사람 세포가 함께 반응한다는 점에 포착했습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진행 중인데, 1년 이내에 실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변이도 잡을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 후보 물질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연세대 의대 연구팀이 수행했고 국제학술지(Cell reports)에 게재됐습니다.

초기 단계지만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크고 중증 합병증까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할 때 사람 세포가 함께 반응한다는 점에 포착했습니다.

사람 세포 반응을 억제하는 물질을 투여했더니 바이러스가 다가와도 세포는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우한 바이러스는 물론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변이주까지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기존 치료제들이 변이에 약한 단점이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국내 후보 물질은 혈전 같은 코로나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도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진행 중인데, 1년 이내에 실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을 걸로 전망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8시 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dongchar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