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닷새만에 또..반군부 활동가 6명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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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쿠데타 548일째인 31일 또 사형 집행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지난 30일 반군부 활동가 6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미얀마연대에 따르면, 미얀마 현지 언론은 체포돼 수감 중이던 반군부 활동가 6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미얀마에서 정치범에 대한 사형 집행은 1976년 이후 4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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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미얀마 군부에 의해 사형 집행된 시민방위대 대원. |
ⓒ 한국미얀마연대 |
미얀마 군부쿠데타 548일째인 31일 또 사형 집행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지난 30일 반군부 활동가 6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민주화 인사 4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있은 뒤 불과 닷새만에 추가로 사형이 집행된 것이다.
한국미얀마연대에 따르면, 미얀마 현지 언론은 체포돼 수감 중이던 반군부 활동가 6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만달레이에서 활동 중에 체포된 시민방위대(PDF) 대원으로 확인됐다고 해당 단체는 밝혔다.
군부가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힌 인사들의 신원도 알려졌다. 한국미얀마연대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아웅쩌떼인' '띠하윈' '뗏쩌뚠' '먓민소' '뗏나인윈' '산다아웅'이라고 전했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1일 군부쿠데타가 발생했고, 이후 시민들이 '시민방위대'를 조직해 군경과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미얀마에서 정치범에 대한 사형 집행은 1976년 이후 4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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