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지방 휴가 취소..자택서 정국구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휴가 기간 중 지방 휴양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2~3일 지방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호승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휴가 기간 중 지방 휴양지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2~3일 지방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방 방문이 정해진 것은 아니었고 검토 중에 취소한 것"이라고 했지만,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데다 여권 내에서 대통령실에 대한 쇄신 요구가 나오면서 지방을 방문하는 대신 자택에서 정국 구상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아무래도 윤 대통령이 휴가철에 움직이면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도 있어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금리 인상, 고물가 등 경제·민생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국정 운영의 추동력인 지지율의 하락세까지 겹쳐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내내 국정 운영 방향을 놓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휴가 직전 교육부의 업무보고를 미루면서까지 중대본을 방문해 코로나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 당부했고 경찰 지구대를 들러 여름 휴가철 치안에 걱정이 없도록 일선 경찰들의 노고를 평가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다가오는 추석 물가가 불안하지 않도록 요인을 분석해 사전에 대비하라고도 했다"며 "대우조선사태에서 드러난 원청, 하청 노조 간 임금 이중구조 문제도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인 만큼 개선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서 "코로나로 국민의 걱정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중대본에 코로나 특별대응단을 만들어 매일매일 상황을 국민께 소상히 알리고 대응할 수 있게 하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악착같이 4억 모았는데…내 지갑에서 카드 꺼내 쓴 친구, 손절할까요"
- 남편 방 한밤 층간소음이?…베란다 대피벽 뚫어 옆집 여자와 불륜 '충격'
- 李대통령 취임 첫날 아침…김문수 '관악산 턱걸이' 일상 복귀
- "첫눈에 반한 사람, 김혜경"…피아노 유학 대신 이재명과 결혼
- 회화과 남학생, 욱일기 그리고 "조센징…예쁜 여자 모두 임신시킬래" 충격
- 장윤정♥도경완 투표 인증샷 '파란 벽돌'까지 저격…"이제 그만 좀 해라"
- "예비 신랑 조부모 장례식장서 '건배' 실수…한심하고 괴롭다"
- 홍현희 "제이쓴과 이혼 생각할 때쯤 아이 생겼다" 고백
- 기내식 주다 사라진 승무원…화장실서 알몸으로 '댄스 삼매경' 왜?
- 서현진, 26억 전세 사기당했다…청담동 '깡통 주택' 직접 경매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