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문화재단, '고려 문화재 사진전' 21일까지 임진각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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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파주 임진각 전망대에서 '고려 The Corea : 남과 북, 고려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무료 전시회는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이자 한민족의 문화 원류(源流)인 고려시대의 다양한 문화재를 사진을 통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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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파주 임진각 전망대에서 '고려 The Corea : 남과 북, 고려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무료 전시회는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이자 한민족의 문화 원류(源流)인 고려시대의 다양한 문화재를 사진을 통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공동 발굴조사 당시 고려 궁성 등에서 출토됐던 각종 유물과 고려의 수도인 개성 유적 등은 물론, 남한과 북한 각지에 있는 고려 문화재를 기록한 3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왕건릉, 만월대, 개성 남대문 등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북한 개성의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강화·제주 항몽유적 등 남측 문화재, 고려의 미(美)와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남북 고려 불교 문화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려왕릉 무인석 그래픽패널을 비롯한 여러 도자기류, 용두, 다양한 형태의 기와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3차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에 참여해 문화재 촬영을 담당했던 사진가 유수 작가가 기획을 맡았다.
도 관계자는 "분단을 넘어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인 임진각에서 고려의 문화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사진전에서 남과 북의 문화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해 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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