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넘어 장비 대여 · 생태 학습까지..도서관의 진화

유영수 기자 2022. 8. 3.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3일)은 도서관이 단지 책만 빌려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4월 재개관한 용인 수지도서관입니다.

서농 도서관은 개관 당시 발견된 맹꽁이 서식지를 보존하고, 아이들 대상 맹꽁이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3일)은 도서관이 단지 책만 빌려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4월 재개관한 용인 수지도서관입니다.

리모델링의 가장 큰 포인트는 스마트 디지털화, AI 인공지능을 갖춘 자율 주행 로봇이 어린이실 내부를 돌며 책을 이동, 배달합니다.

[문지한/용인시 성복동 : 로봇이 사람을 인지하고 멈추고 돌아가고 그런 것도 신기하고, 책을 나눠주는 것도 신기했어요.]

가상 증강현실 체험관, 3D 프린터 창작소, 그리고 영상을 촬영, 편집, 제작할 수 있는 공간도 도서관 안에 마련됐습니다.

[김성윤/용인시 풍덕천동 : 집에서 촬영할 때보다 오디오적인 면이나, 조명이나 그런 부분이 고가의 장비가 다 마련돼 있어서 영상 질이 다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생태 환경 측면을 강조하는 도서관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농 도서관은 개관 당시 발견된 맹꽁이 서식지를 보존하고, 아이들 대상 맹꽁이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제윤/도서관 이용 학생 : 맹꽁이는 도서관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닌데, 도서관 근처에서 맹꽁이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이밖에도 꽃과 책이 어우러진 남사 도서관 등 도서관들은 각자 특성을 살려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진아/용인시 서부 도서관장 : 건의사항이라든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서 민원이 들어온 것들을 다 반영했고, 또 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서 시민들과 공청회도 했고.]

한편 용인시 상현 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도서 대출 권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상 제공: 용인 환경 정의)

---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이천 도자기 축제가 3년 만에 부활합니다.

이천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이천 도자기 축제를 예스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