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김혜경 법카 유용 의혹' 배 모 씨 소환 조사

김지욱 기자 2022. 8. 3.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기 남부경찰청이 이번 사건 핵심 관계자인 수행비서 배 모 씨를 오늘(3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당시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일하며 김 씨의 의전을 담당했던 배 씨는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음식 등을 구매해 김 씨 집에 보내는 등 법인 카드를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 씨를 상대로 법인카드를 유용했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사용처, 김 씨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기 남부경찰청이 이번 사건 핵심 관계자인 수행비서 배 모 씨를 오늘(3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당시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일하며 김 씨의 의전을 담당했던 배 씨는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음식 등을 구매해 김 씨 집에 보내는 등 법인 카드를 유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공무원들을 김 씨의 사적 심부름에 동원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배 씨를 상대로 법인카드를 유용했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사용처, 김 씨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배 씨는 지난주, 해당 의혹이 처음 불거졌던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허위사실공표죄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