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대만, 한동안 펠로시 의장이 가져온 쓴 열매 먹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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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 민진당(민주진보당)을 향해 낸시 펠로시 의장의 방문이 가져온 '쓴 열매'를 한동안 먹어야 할 것이라고 하는 등 대규모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4일 중국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대만 주변 6개 해·공역에서 실시하는 훈련은 대만독립 세력을 두려움에 떨게 할 뿐 아니라 통일에 유리한 전략적 조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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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美 군사훈련 '우려' 입장에 "왜 펠로시 막지 않았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대만 민진당(민주진보당)을 향해 낸시 펠로시 의장의 방문이 가져온 '쓴 열매'를 한동안 먹어야 할 것이라고 하는 등 대규모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4일 중국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대만 주변 6개 해·공역에서 실시하는 훈련은 대만독립 세력을 두려움에 떨게 할 뿐 아니라 통일에 유리한 전략적 조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대만이 미국과 손잡고 도발할 때마다 대만에 대한 중국의 실제 통제력은 한층 강화하고 통일의 과정은 가까워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으로 대만 독립 세력의 행동 공간이 축소됐으며 중국이 외부 세력의 간섭을 막을 때 반격 능력의 실전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매체는 이번 일은 민진당이 미국에 기대 독립하려는 역행을 멈추지 않으면 외부 세력도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고 했다.
매체는 아니나 다를까 미국과 서방은 이번 훈련에 대해 입대포(嘴炮·큰소리만 치다)만 날렸다며 주요7개국(G7) 및 유럽연합(EU)은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을 '위협'이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미국도 대동소이한 입장을 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 두 성명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과 마찬가지로 중국인을 분개하게 한다며 만약 진심으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바랐다면 왜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가기 전에 막지 못했냐고 했다. 이어 최소한 비판이라도 할 수 있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매체는 두 성명에서 모두 하나의 중국을 언급했지만 이해와 실천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 같다며 이는 고의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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