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개발사 차기 사장 곧 결정..尹캠프 강구영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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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새 사장이 오는 16일 결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공군 장성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안현호 현 사장을 대신할 차기 사장을 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강 전 차장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에 선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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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16일 이사회 열고 차기 사장 결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새 사장이 오는 16일 결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공군 장성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안현호 현 사장을 대신할 차기 사장을 정할 예정이다.
유력 후보로는 3성 장군 출신인 강구영 전 공군 참모차장이 거론된다. 강 전 차장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서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강 전 차장과 함께 공동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이들은 이미 요직을 차지했다. 윤석열 정부 실세인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이기식 병무청장이 강 전 차장에 앞서 임명장을 받았다.
강 전 차장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논란이 극심했던 지난 3월에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에 따른 안보 공백은 없다"는 내용의 예비역 장성 1000여명 입장문을 만드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강 전 차장을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에 선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최대 주주는 한국수출입은행(26.41%)이다. 2대 주주 역시 국민연금공단(9.55%)으로 사실상 공기업의 행태다.
강 전 차장의 과거 이력도 화제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9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참여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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