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지디넷코리아

국내 조립PC 시장 인텔 강세 지속

권봉석 기자 입력 2022. 08. 05. 15:56

기사 도구 모음

국내 조립PC 시장에서 코어 프로세서 등 인텔 제품 점유율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AMD 대비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조립PC 시장의 평균 점유율은 인텔 70.29%, AMD 28.71%로 집계됐다.

중견 조립PC 업체 관계자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수요가 많고 회전율도 높아 재고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올 상반기 이후 급격히 수요가 줄어 현재는 조립 요청이 있을 때만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지난해 8월부터 인텔 우위로 전환..9월 중 변화 전망

(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국내 조립PC 시장에서 코어 프로세서 등 인텔 제품 점유율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AMD 대비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평균 판매량 점유율은 인텔이 월등히 높았다. 상반기 인텔은 6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한 반면 AMD 프로세서 점유율은 지난 3월 25.2% 수준까지 떨어졌다.

인텔 12세대 코어 i9-12900K 패키지. (사진=지디넷코리아)

시장 관계자들은 양사가 신제품을 투입하는 9월 이후 판매량과 점유율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인텔, 2년 내 최고치 74.73% 기록

국내 조립PC 시장에서 AMD 프로세서는 2020년 5월 63.04%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인텔은 36.96%로 바닥을 쳤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월 이후 완전히 인텔 우세로 돌아섰다.

다나와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조립PC 시장의 평균 점유율은 인텔 70.29%, AMD 28.71%로 집계됐다. 특히 인텔은 지난 3월 2년 내 최고치인 74.73%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1-2022.6 국내 조립PC 시장 프로세서 판매량 점유율. (자료=다나와리서치)

반면 AMD 프로세서 점유율은 1월부터 3월까지 26% 이하로 유지됐다. 지난 7월 말 기준 점유율은 인텔 57%, AMD 43%로 AMD 프로세서 점유율이 상승했지만 인텔 우위는 여전하다.

■ "내장 그래픽 유무가 프로세서 선택에 영향"

중견 조립PC 업체 관계자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수요가 많고 회전율도 높아 재고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올 상반기 이후 급격히 수요가 줄어 현재는 조립 요청이 있을 때만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시장 관계자는 "AMD 프로세서 유통업체가 라이젠 프로세서 구매자 대상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고 일정 기간동안 라이젠 5 5600X 등 일부 제품에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값을 잠깐이나마 내리는 효과를 냈지만 이는 큰 효과를 거두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무용 PC 구입시 인텔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비중도 높았다. 내장 그래픽 칩셋 유무가 선택을 갈랐다는 평가다.

라데온 베가 그래픽칩셋을 내장한 AMD 라이젠 5000G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 (사진=AMD)

AMD는 라이젠 프로세서 중 일부 제품에만 그래픽칩셋을 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텔은 코어 i5-12400F, 코어 i7-12700F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모든 제품에 최대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한 그래픽칩셋을 기본 내장해 그래픽카드가 필요 없다.

■ "9월 이후 신제품 성능 추이에 따라 변화 전망"

국내 조립PC 시장에서 인텔 프로세서 우위는 지난 해 8월부터 현재까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취재에 응한 시장 관계자들은 9월 이후 이런 추세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관계자는 "9월에 출시될 인텔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성능에 따라 현재 구도에 큰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D가 젠4 아키텍처 기반 데스크톱 라이젠 7000 프로세서를 올 하반기 출시한다. (사진=AMD)

젠4(Zen 4)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 프로세서 성능이 인텔 프로세서를 넘어설 경우 2020년 상반기처럼 AMD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메가뉴스 & ZDNET, A RED VENTURES COMPANY,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