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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망고 생산국..제주·영광·부여·함안서도 쑥쑥 자라요 [Lifestyle]

김기정 입력 2022. 08. 05. 17:12 수정 2022. 08. 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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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숙하는 수입산보다 식감 탁월
적기에 수확..당도 높고 향 진해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되는 '애플망고'는 원래 미국 플로리다에서 만들어진 '어윈' 품종으로, 대만에서 들여와 국산화했다. 일반 망고 껍질이 노란색을 띠는 데 반해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빨간색이라 애플망고로 불린다.

국내에 수입되는 애플망고의 대표 나라는 대만, 브라질, 호주, 페루 등 4개국이다.

수입 애플망고와 국내 애플망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확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수입 애플망고는 수입 과정에서 많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숙기 70%)에서 수확된다. 수입·판매 과정에서 후숙되기 때문에 당도와 향이 불규칙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산 애플망고는 짧은 유통 과정으로 바로 먹기 좋은 상태(숙기 90% 이상)에서 수확되기 때문에 수입 애플망고보다 과육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와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애플망고가 꼭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제주도 외에 전남 영광, 충남 부여, 경남 함안 등 내륙지방에서 많이 출하되면서 대형 마트와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판매하는 영광산 애플망고는 한 그루당 한 화분에서 재배되는 '스마트팜' 상품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하우스 재배를 하더라도 비가 많이 오면 수분 공급을 통제할 수 없다"면서 "스마트팜은 일률적인 환경에서 상품을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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