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4 자신있다"는 삼성..'반토막' 5G 가입 증가율 끌어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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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G 가입자 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평균 5%대 증가율을 보였던 5G 가입자 수는 올 들어 2%대까지 고꾸라졌다.
━올해 1~6원 가입자수 증가율 2.7%전년 동기 절반 수준━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2458만6498명이다.
올해 들어 5G 가입자 수 증가율이 둔화된 이유는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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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G 가입자 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평균 5%대 증가율을 보였던 5G 가입자 수는 올 들어 2%대까지 고꾸라졌다.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한 데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5G 평균 증가율은 5.4%였다. 특히 갤럭시S21이 출시된 1월 가입자 수 증가율은 8.6%에 달했다. 갤럭시Z폴드3·플립3가 출시된 8월 역시 4.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가 더욱 주목되는 점은 전작의 흥행으로 갤럭시Z폴드4·플립4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강세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지만 갤럭시Z폴드4의 출고가가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됐다는 점도 소비자의 호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다.
이통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유통 대리점을 대상으로 갤럭시Z폴드4와 플립4의 홍보물을 매장에 게시하는 등 벌써부터 신제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출시도 안 됐는데 현재 두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Z폴드4·플립4의 흥행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Z폴드4·Z플립4의 올해 목표 출하량을 각각 500만대, 1000만대 총 1500만대로 설정했다. 전작의 연간 판매량(800만대)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수준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21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자사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Z폴드와 Z플립 신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최대한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쉽게 해낼 수 있는 두 신제품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을 공개한다. 이달 16일 사전판매를 시작해 26일 출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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