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추천 대학원 동기 채용' 논란..대통령실 "왜곡 허위보도"

이호 입력 2022. 8. 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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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과도한 억측과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보도에 등장하는 A선임행정관은 행사 및 전시 기획 분야에서 20여년 간 일해온 전문가로 대선 본선 때 홍보기획단장을 맡는 등 선거 초기부터 주요 역할을 담당해왔다"면서 "A씨가 역량을 인정받아 검증을 거쳐 임용된 인사를 두고 '김건희 여사의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한 보도 내용은 허위나 다름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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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공식 만찬에서 김건희 여사와 조코위 대통령 배우자 이리아나 여사가 만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2.7.2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학원 최고위 과정 동기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과도한 억측과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보도에 등장하는 A선임행정관은 행사 및 전시 기획 분야에서 20여년 간 일해온 전문가로 대선 본선 때 홍보기획단장을 맡는 등 선거 초기부터 주요 역할을 담당해왔다”면서 “A씨가 역량을 인정받아 검증을 거쳐 임용된 인사를 두고 ‘김건희 여사의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다’고 한 보도 내용은 허위나 다름없다”고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행사 및 홍보 기획이 주업무인 A선임행정관이 ‘김건희 여사의 홍보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억지 비판이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홍보 또한 A선임행정관의 업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SBS뉴스는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는 A씨가 김건희 여사와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는 A씨가 김건희 여사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채용됐으며, A씨는 서울 강남 소재 한 이벤트 대행사 대표 출신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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