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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가세 둔화..'어린이 확진자' 주의보

YTN 입력 2022. 08. 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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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신상엽 / KMI 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닷새째 10만 명을넘어서고 있지만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면서재유행 정점 구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앵커] 그런데 우려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고 특히 지난달에10살 이하 어린이 확진자 사망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관련해서 신상엽 KMI상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님, 지금 닷새 연속 10만 명대 유지하면서 이게 증가폭이 좀 둔화된 것 같다, 정점 구간에 들어온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신상엽]

지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지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재유행 시작 시점에는 일주에 확진자가 2배씩 늘었던 기간이 있었고 그게 한 3주 정도 지났고 그 이후에는 지난주와 이번 주 같은 경우는 한 1.2배 정도씩 확진자 수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증가속도는 확실히 꺾인 게 맞는 상황인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상대적으로 위중증이나 사망자 숫자가 지금 우리가 찾아내는 확진자 수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300명이 넘고 사망자가 어제오늘 45명, 47명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 가을철, 겨울철 오미크론 유행 때를 대입해 보면 한 확진자 30~40만 명쯤 나올 때 나타나던 그런 숫자거든요.

그러니까 뒤집어서 생각을 해 본다고 하면 실제적으로 위중증이나 사망은 실제 확진자 수 중에서 일부가 생기는 거고 우리가 지금 찾아내는 건 검사를 통해 찾아낸 확진자거든요.

그러니까 예전보다 유행에서 많은 확진자가 진단되고 있지 못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지금의 10만 명은 예전에 20~30만 명에 준하는 그런 정도의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결코 그 수가 적지 않다는 말씀이신 거죠. 이번 주에는 10만 명대 확진자가 계속 나왔었는데 방역 당국에서 정점 예상치를 낮췄습니다. 15만 명 정도로 낮췄잖아요. 그러면 언제 정점에 도달을 하고 하향 안정기로 접어들게 될까요?

[신상엽]

계산을 해 봐야 되는데요. 지금 10만 명대가 확진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이런저런 누락을 고려하면 하루 확진자가 30만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30만이라고 했을 때 2주 정도가 되면 400만이 넘어가거든요. 그러니까 2주마다 전 국민 10%가 걸린다고 생각을 하면 되거든요.

그러면 어떤 유행이 생겼을 때 보면 피크가 올라가면서 꺾이는 순간이 보통 전 국민 20% 정도 감염됐을 때가 꺾입니다. 그리고 전 국민 40% 정도가 감염되는 그런 순간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 순간이 2주마다 10%니까 사실은 이번 달 안에 피크를 찍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그 이후에는 내려갈 가능성이 높고 그 피크에 정점은 어디냐. 지금 11~19만을 얘기하고 있는데 과거보다 덜 찾아내는 상황에서의 그런 숫자이기 때문에 예전에 20~30만 이상을 고려하는 그런 정도의 유행이 넘어가게 될 것 같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과거보다 덜 찾아내는 그 상황은 배경이 뭐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신상엽]

일단 예전에는 진단 접근성도 좋고 검사도 편하게 받을 수 있고 비용도 거의 내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 검사가 진행됐다고 하면 지금은 이미 많은 국민들이 오미크론을 앓아봤거든요.

그래서 검사를 했을 때 자가격리가 의무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격리에 대한 불편감도 있고 또 걸려도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라는 그런 상황들도 있고 또 생업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있어서 검사에 응하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게 여러 지표들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검사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도 짚어주셨는데 위중증과 사망자 숫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을 해 주셨고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위중증 환자 같은 경우에 80%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층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앞으로 유행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신상엽]

일단 그런 거죠. 지금 보면 우리가 경험해 온 코로나19는 50세 미만에서의 사망자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60세 이상에서 나오게 되는데 그래서 이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를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크게 두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는 전체 확진자 수 규모가 늘면 어쩔 수 없이 그런 고위험군들의 확진자가 늘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체 유행의 규모를 줄이는 게 하나의 관건이 되고 또 하나는 고위험군들에게적인 백신 접종이 얼마큼 많이 효과가 있느냐 이런 부분들이 관건이 되는데 지금 4차 백신 접종을 고위험군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사실 이 효과가 과거 유행과 똑같은 정도의 효과가 나올지는 잘은 모르거든요.

일단은 우리가 예측하고 있기로는 예전 유행에 비춰본다고 하면 고위험군들이 접종하셨을 때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가는 걸 절반 이상으로 줄여주는 그런 효과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고 유행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이걸 우리가 얼마나 우리 의료시스템으로 감당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들을 정부에서 확인해서 방역에 대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변이 이야기도 해 볼게요. BA.2.75가 처음에는 전파속도도 워낙 빠르고 면역회피력도 강한 걸로 알려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국내에서 16명이 나왔거든요.

아직까지는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있는 거겠죠? [신상엽] 많은 분들이 걱정했던 게 이런 거죠. BA.5가 우세종이 돼서 대규모 유행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전파력도 더 세고 면역 회피를 하고 있는 2.75가 같이 등장을 해서 서로 시너지 효과, 상승 효과를 일으켜서 유행의 규모가 더 크게 만들거나 쌍봉을 만들어서 유행을 더 길게 오랜 기간 진행하면서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거나. 이런 것들을 가장 걱정했었다고 보는데요.

일단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연구결과들과 실제 유행 상황을 보면 BA.2.75의 면역회피력이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실험실적으로도 확인이 되고 있는데. 그래서 예를 들면 BA.5를 앓고 난 다음에 이 BA.2.75가 면역회피력이 강하다고 하면 BA.2.75에 바로 감염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유행이 대규모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지금 그런 상황이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그리고 전파력에 있어서도 처음 초기에 이런저런 얘기는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BA.를 압도할 정도의 그런 전파력은 아닌 것으로 여러모로 판단되고 있어서 1차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지금의 유행은 BA.5가 주도를 해서 끝낼 것 같고요.

다만 BA.2.75가 정말 오랜 기간 살아남는다 그러면 두 달 정도 지나서 BA.5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면역을 가지고 있고 대응이 가능할 때 1:1로 맞부딪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면 BA.2.75가 다시 불길을 타오르게 만들 수 있는 그럴 가능성, 재유행 가능성은 남아 있기는 한데 그 역시도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앵커]

BA.2.75를 통한 재유행 가능성, 이 부분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정부에서는 표적 방역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거든요. 이게 어떤 대책인가요?

[신상엽]

사실은 코로나19가 맨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고 뭔가를 대응을 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벌써 3년을 겪어가면서 사실 굉장히 많은 좋은 정보들이 우리가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시행착오를 해 왔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들, 근거들이 쌓이고 그 근거들을 잘 종합해 놓은 게 어찌 보면 과학인데 지금 그렇습니다.

정부 방역이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목표가 어느 정도는 일정합니다. 예를 들면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위중증과 사망과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1차적인 목적이고 또 하나 중요한 게 뭐냐 하면 군인이나 경찰, 소방, 의료와 같은 사회 필수기능들이 코로나19 때문에 망가지지 않도록 해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표적 방역을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 상황을 갖다가 유지하기 위해서 위중증 보호를 위해서는 일단 백신이 위중증이나 사망 줄여주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고위험군들을 잘 선별해서 백신 접종을 하자. 이게 표적 방역의 한 꼭지가 될 거고 또 한 꼭지는 특히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양시설,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이런 부분들 같은 경우는 굉장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백신 접종 정책을 펴고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는 면회 제한도 되고 종사자들까지도 백신 접종을 하라 그러고. 그다음에 주기적으로 PCR 검사까지 해 줍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하던 가장 강력한 대책들이 남아 있어요, 일부에서는. 그리고 또 군인이나 군대나 구치소나 필수적으로 의료시스템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또 그 나름대로의 대책을 맞게 적용을 하겠다라는 거죠.

이런 것들이 각각의 상황에 따라 위험도에 따른 표적 방역인데 이게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결국은 전 정권에서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를 겪어왔던 그런 데이터들이 정리가 된 상황에서 그걸 적용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난달에 10살 아래 어린이들이 코로나에 확진되고 나서 4명이 숨진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확진 판정에서 사망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짧더라고요. 급격하게 악화된 이유는 어떻게 보세요?

[신상엽]

일단 소아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알려져 있기로는 심하게 증상이 생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알려져는 있는데 지금 백신 접종률이 굉장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걸리는 건 상당히 잘 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아 관련된 사례들에 대해서 해외 연구들을 보면 소아가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가는 몇 가지 위험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한 네 가지로 요약이 되는데 하나가 소아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걸 제일 중요시하고 주의를 해야 됩니다.

일단 열이 난 다음에 열성 경련이 생기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퍼센트가 해외 연구에 보면 한 0.5% 정도에서 생기는데 그중에 10%가 위중증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야 될 정도라고 하거든요. 그중에서 상당수가 사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열성 경련 같은 상황들이 벌어지는 게 위험하고요. 또 하나는 급성 폐쇄성 후두염이라고 크룹이라고 부르는데 애가 감염되게 되면 개 짖는 기침들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숨을 잘 쉴 수가 없습니다.

이 역시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연구결과에는 보면 소아 환자는 3.75%가 이 크룹이라는 급성 폐쇄성 후두염으로 입원 치료를 해야 되는 경우들이 생긴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또 하나는 예전부터 알려져 있던 소아 다기관 염증증후군이라는 말이 어려운 증후군이 있는데 이것은 발열과 동시에 우리 몸의 중요 장기 두 군데 이상이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는, 그렇게 알려져 있는 반응들이 있고 또 하나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건 발열이 생기면서 탈수가 생겨서 아이들이 의식 저하가 생기는 경우. 이 네 가지 경우들이 발생을 하게 되면 결국은 아이들이 위중증 상황으로 가게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은 사실 본인의 불편함이나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가 인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발열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분들 같은 경우는 체온계 같은 것들을 적절히 잘 갖다놓고 아이들이 열이 나지 않는지, 특히나 코로나에 감염된 환아들이 열이 나지 않는가에 대해서 민감하게 관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보통 열이 난다고 하잖아요. 어느 정도 기준으로 봐야 될까요? 해열제를 먹였는데 안 듣는다거나 이런 기준이 있습니까?

[신상엽]

한 38도 정도에 그런 열이 날 때는 기본적인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의 해열제를 가지고 조절을 했을 경우에 보통 문제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39도가 넘어가면 상당수에서 열성경련이나 탈수로 진행하는 의식저하까지도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39도 이상 정도의 그런 고열이 나타난다고 했을 때는 의료진 방문을 해서 안전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39도 열 넘어가면 일단 병원에 가보라고 말씀해 주셨고 또 아이들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전에 어떤 점들을 살펴야 되겠습니까?

[신상엽]

말씀드렸지만 아이들 같은 경우는 본인의 의사 표현들이 충분치가 않고 특히나 5세 미만에서 이런 일들이 잘 벌어지는데 뭔가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늘어지고 뭔가 열이 나고 잘 안 먹으려고 하고 이런 기본적인 일상이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 사실 코로나19 감염을 생각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요. 더더군다나 열이 났다라고 했을 때는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완치된 뒤에도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관찰해야 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어떤 점을 유심히 봐야 될까요?

[신상엽]

글쎄요. 완치라는 개념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보통 증상이 다 사라지고 애가 멀쩡하게 잘 노는 그런 상황인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난 이후에 장기적으로 또 증상들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잘 노는 게 일시적으로 잠깐 좋아졌던 거지 병이 없어지지 않았던 그런 상황들이 있고 또 그런 표현들이 그때그때 적절하게 물어봐서 대답을 해 주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 같은 경우는 확진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더라도 한 2주 정도는 관찰을 하면서 특별한 불편감이 없는지 이런 부분들을 살펴줘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리고 원숭이두창 관련해서도 이야기 나눠볼게요. 지금 미국에서 환자가 제일 많은데 미국 정부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겁니까?

[신상엽]

사실 지금 미국 같은 경우는 확진자가 7500명이 오늘 보니까 넘어갔던데요. 전 세계적으로 80개국 이상에서 2만 8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2020년 5월 이후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가 성접촉과 연관이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찾아내기 어려운 소리 없는 전파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검사 자체가 또 그렇게 간단한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같이 검사 접근성이 좋고 또 그게 가능한 나라에서들만 사실 카운팅이 되는 거고 그렇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는 사실 숨어 있는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런 숨어 있는 확진자들에 대해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확진자를 명확하게 알고 있으면 링 백시네이션이라는 포위 백신이나 이런 방식으로 해서 지역사회 전파를 막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미국 같은 경우는 고위험군들에게 백신 접종 정책을 펴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백신이 충분한 생산량이 없기 때문에 미국 같은 경우 지금 얘기 나오는 게 기존 백신을 5분의 1로 나눠서 5분의 1 용량으로 접종하는 그런 궁여지책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소리 없는 전파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해외 입국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 원숭이두창 관련해서 검역이나 검사를 강화할 필요는 없는지. 어떻게 보세요?

[신상엽]

원숭이두창이 잠복기가 3주로 상당히 길고 초기 전조 증상이 발열이나 근육통 이런 게 나타날 수는 있는데 지금 사람 사이에 퍼지고 있는 최근의 원숭이두창은 전조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중에 그냥 발진이 드러나면서 약간 몸살 기운 있고 이런 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적인 검역에서 거를 수 있는 게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검역에 대한 부분들은 이미 우리가 일부 나라들은 강화된 검역, 체온이 이런 기준을 가지고 적응은 하고 있지만 검역에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고요.

원숭이두창이 발생하는 나라에 여행을 하고 오신 이후에 3개월 이내에 몸의 어딘가에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나고 몸이 이상하다 싶었을 때는 진단을 바로 아무데서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1339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연락하셔서 진단을 받으시는 그런 것들 안내를 잘 받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앞으로 대응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수 있겠군요. 지금까지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과 함께 코로나19 그리고 원숭이두창 얘기 관련해서 말씀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신상엽]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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