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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누출..관계 중 죽을 뻔한 미국 여성

권순일 입력 2022. 08. 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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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시피 주 해티즈버그에 사는 45세 여성이 남편과의 성관계 중 오르가슴 때문에 거의 죽을 뻔한 사례가 의학계에 보고됐다.

이 여성이 성관계를 하는 동안 가슴에서 느꼈던 '펑'하는 소리는 대동맥에서 발생한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으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남편과의 성관계 중 절정에 달했을 때 이상하게 터지는 것 같은 감각을 느꼈고, 갑자기 심장 근처에서 찔린 것 같은 통증이 동반됐다.

대동맥벽 내 혈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된 대동맥 영역에서 발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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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관계 중 가슴에 이상 증상
미국의 한 여성이 성관계 도중 대동맥 누출로 죽을뻔한 사례가 보고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미시시피 주 해티즈버그에 사는 45세 여성이 남편과의 성관계 중 오르가슴 때문에 거의 죽을 뻔한 사례가 의학계에 보고됐다.이 여성이 성관계를 하는 동안 가슴에서 느꼈던 '펑'하는 소리는 대동맥에서 발생한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으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남편과의 성관계 중 절정에 달했을 때 이상하게 터지는 것 같은 감각을 느꼈고, 갑자기 심장 근처에서 찔린 것 같은 통증이 동반됐다. 급하게 지역 병원에 도착해 받은 검사에서 혈압은 220/140mmHg로 나타났다.

의사들은 몸에서 혈액을 운반하는 가장 큰 동맥인 대동맥에서 누출을 발견했다. 의학적으로 '대동맥벽 내 혈증'이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대동맥이 완전히 찢어질 수 있으며 환자의 40%까지 즉시 사망에 이르게 된다. 대동맥벽 내 혈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된 대동맥 영역에서 발생하며. 이는 고혈압으로 인한 것일 확률이 높다. 고강도의 역기를 드는 운동은 혈관에 가해지는 추가적인 압력 때문에 대동맥벽 내 혈증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 여성은 혈압 강하 약물을 투여한지 사흘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치료를 담당했던 해티즈버그 메리트헬스웨슬리병원의 의료진에 따르면, 여성이 병원에 실려 왔을 때 등은 뜨거웠고, 가슴이 조여지는 통증과 공황 상태를 보였다. 여성은 너무 심한 통증을 호소해 의료진은 진통제인 모르핀과 펜타닐을 투여했다. 이 여성은 거의 20년 동안 담배를 피웠다. 의료진은 "성관계로 심장박동 수가 치솟으면서 생기는 고혈압은 대동맥 누출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이 병은 일반적으로 이미 심각하게 약화된 혈관 부위에서 발생한다"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환자의 최대 절반이 대동맥이 완전히 찢어지면서 즉시 사망할 수 있으며 약을 투여하지 않으면 매 시간마다 사망 위험이 1% 증가한다"고 말했다. 대동맥이 완전히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는 인구 100만 명 당 5~30건이 발생하며 6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이 여성의 사례가 의사들이 앞으로 비슷한 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교의 생리학적 변화와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이것이 혈류 역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심혈관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들의 부정적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Aortic Intramural Hematoma in a Female Patient During Sexual Intercourse)는 《아메리칸 저널 오브 케이스 리포츠(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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