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침공 위협에 '맞불' 실사격 훈련 개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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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이 중국군의 대규모 군사훈련에 대응해 '대만 방어'를 가정한 실사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루웨이제 대만 제8군단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8시40분(한국시간 9시40분)에 남부 핑둥현 인근에서 훈련이 시작됐으며, 조명탄과 포탄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영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군은 오는 11일까지 155mm 곡사포 78문과 120mm 박격포 6문을 동원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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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대만군이 중국군의 대규모 군사훈련에 대응해 '대만 방어'를 가정한 실사격 훈련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루웨이제 대만 제8군단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8시40분(한국시간 9시40분)에 남부 핑둥현 인근에서 훈련이 시작됐으며, 조명탄과 포탄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영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군은 오는 11일까지 155mm 곡사포 78문과 120mm 박격포 6문을 동원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8군단 제43포병사령부와 제333기계화보병여단, 대만 동부의 화롄·타이둥 군 방위사령부와 해경 등이 참가한다.
대만 육군은 다음달 5일부터 핑둥에서 연례 군사훈련을 시행할 방침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육군은 AH-1W 슈퍼코브라와 AH-64 아파치 공격헬기 등을 동원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지난 4일부터 대만 인근 해역에서 나흘 일정으로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당초 훈련은 7일까지로 계획했으나 이후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은 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 직접적인 군사적 긴장 고조를 피하면서도 중국 측의 전략 수위에 맞춘 '비례적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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