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6위 루케를 KO시킨 제프 닐, "길버트 번즈를 꺾으면 UFC 통합랭킹1위 카마루 우스만이 보인다!"

이주상 2022. 8. 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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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닐(31·미국)이 UFC 웰터급 랭킹6위 비센테 루케(30·미국)를 꺾고 랭킹 4위 길버트 번즈와의 대결을 요구했다.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닐과 루케의 무슨 급 대결은 닐의 3라운드 2분 1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승리했다.

닐이 비센테 루케의 방어적 약점을 잘 공략했다.

닐은 경기 후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랭킹4위인 길버트 번즈와의 대결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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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닐이 비센테 루케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UFC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길버트 번즈를 꺾으면 타이틀샷이 보인다!”

제프 닐(31·미국)이 UFC 웰터급 랭킹6위 비센테 루케(30·미국)를 꺾고 랭킹 4위 길버트 번즈와의 대결을 요구했다. 지난 7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홀에서 ‘UFC 파이트나이트 : 산토스 vs 힐’이 열렸다.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닐과 루케의 무슨 급 대결은 닐의 3라운드 2분 1초 만에 펀치에 의한 KO로 승리했다.

루케에게는 커리어 최초로 KO패를 기록하는 수모였다. 닐이 비센테 루케의 방어적 약점을 잘 공략했다. 루케는 양손 가드를 올리고 상대가 공격하는 걸 방어하고 앞손 훅으로 반격하는 스타일이다.

닐은 루케의 정면에 서지 않고, 스텝을 밟으며 사이드로 빠져 왼손 스트레이트를 가드 사이로 꽂아 넣었다. 닐은 여러 번 루케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고, 결국 1라운드 말미에는 다운까지 성공시켰다.

2라운드에는 루케가 킥을 활용해주며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3라운드 다시 닐의 왼손 스트레이트가 폭발했다.

닐은 원투를 적중시켜 루케를 케이지로 몰아넣었고 7연속 왼손 어퍼컷을 집어넣었다. 그래도 서서 버텨냈던 루케는 다시 한 번 왼손 스트레이트를 맞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번 승리로 닐은 랭킹13위로 올라서며 톱컨텐더 진입에 한발 다가섰다. 닐은 경기 후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랭킹4위인 길버트 번즈와의 대결을 요구했다.

닐의 전적은 15승4패다. UFC에서는 7승2패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번즈는 루케와 같은 팀(포티스 MMA) 소속이다. 번즈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타이틀샷도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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