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S 1.139 '약방의 감초' 카펜터, 파울 타구에 맞고 '골절'

배중현 2022. 8.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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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 경기에서 1회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은 뒤 트레이너가 맷 카펜터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의 맷 카펜터(37)가 경기 중 파울 타구에 맞아 다리가 골절됐다.

카펜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 경기에 3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 팀 로카스트로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카펜터는 1회 첫 타석에서 파울 타구에 왼발을 직격당했다. 잠시 트레이너 체크 후 타석을 소화했지만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곧바로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펜터의 이탈은 큰 악재다. 카펜터는 올 시즌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128타수 39안타) 15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12)과 장타율(0.727)을 합한 OPS가 1.139에 이를 정도로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해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아킬레스 건염으로 이탈 중인 양키스는 카펜터까지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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