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 연장 운영

서지영 입력 2022. 8. 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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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현대 사진의 거장'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의 전시기간을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월 31일 개막한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최초 개인전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 2점을 포함해 거스키의 대표작 4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기간 중 진행된 작가의 친필 사인 포스터 한정 판매에는 신청자가 몰려 라이브 추첨 방송까지 진행해야 할 정도였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작가와 협의를 통해 오는 14일 종료 예정이던 전시기간을 3주 연장했다. 더불어 관람객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올린 전시에 관한 궁금증들에 작가가 직접 답하며 성원에 감사하는 특별한 인터뷰 영상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계자는 "전시기간이 연장된 만큼 현대 사진 예술의 정수인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작품 세계를 더욱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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