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파워" 통산 101홈런 레이예스, 컵스 '이적'
배중현 2022. 8. 9. 15:51
거포 프란밀 레이예스(27)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컵스가 웨이버 클레임으로 레이예스를 영입한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레이예스는 지난 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구단으로부터 양도지명(DFA) 처리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지만, 컵스 구단이 영입 의사를 밝히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레이예스의 빅리그 통산(5년) 성적은 타율 0.253 101홈런 259타점이다. 데뷔 첫 시즌인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6홈런을 때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듬해에는 샌디에이고와 클리블랜드에서 37홈런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115경기 30홈런으로 가공할만한 화력을 보여줬다. 프로필 상 체격이 키 1m96㎝, 몸무게 120㎏으로 거구다.
하지만 올 시즌 70경기 타율이 0.213(263타수 56안타)까지 떨어졌다. 볼넷(14개)과 삼진(104개) 비율도 깨져 타석에서의 생산성이 떨어졌고 그 결과 클리블랜드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컵스는 올 시즌 팀 홈런이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중 10위에 머물렀다. 제드 호이어 컵스 야구운영 부문 사장은 "레이예스는 빅리그에서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다. 올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컵스 이적은) 좋은 기회"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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