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도장 깨기' 키움 안우진, 돌아온 롯데 스트레일리와도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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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힘 싸움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롯데는 이날 대체 외국인투수인 댄 스트레일리(34)를 선발등판시킨다.
KBO리그 적응력은 이미 검증된 만큼, 입국(5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첫 선발등판 일정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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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팀의 1선발로 올 시즌 마지막 3연전 일정의 선봉장을 맡았다.
키움은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다. 선발진과 불펜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상위권 팀과 맞대결에서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해 결국 LG 트윈스에 2위 자리마저 넘겨줬다. 안우진이 에이스답게 위기의 흐름을 끊어줘야 한다.
다만 이번에도 상대는 만만치 않다. 또다시 에이스끼리의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팀의 마운드 운영에 확실한 숨결을 불어넣어줘야 한다.
롯데는 이날 대체 외국인투수인 댄 스트레일리(34)를 선발등판시킨다. 2020~2021년 이미 롯데에서 활약했던 스트레일리는 글렌 스파크맨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올해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 적응력은 이미 검증된 만큼, 입국(5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첫 선발등판 일정이 잡혔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2년간 25승16패, 평균자책점(ERA) 3.22를 올렸다. 롯데의 에이스였다. 안우진으로선 또 한 명의 에이스를 상대로 올 시즌 최고 투수임을 입증해야 한다.
승리를 거둔 상대들은 대부분 KBO리그에 화려한 경력을 자랑해온 투수들이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SG 랜더스), 드류 루친스키(NC 다이노스),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 등과 선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일찌감치 10승 고지까지 밟았다.
‘에이스 도장 깨기’에 나서고 있는 안우진은 과거 롯데의 수호신으로 불렸던 스트레일리까지 호출했다. 다만 팀 상황은 종전과 다르게 좋지 않다. 이전까지는 팀의 상승세 속에 선발등판했지만, 이번에는 어깨에 짊어진 짐이 결코 가볍지 않다.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를 제외하면 현재 키움 선발진의 무게감은 크게 떨어진다. 타일러 애플러와 최원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현희는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려면 안우진이 나서는 첫 경기부터 반드시 잡아야 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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