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슨 맹타+저지 44호포' 양키스, 시애틀 잡고 5연패 탈출

안희수 2022. 8. 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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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5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71승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가 5연패를 벗어났다.

양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제임스 타이욘이 7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타선은 장·단 13안타로 9득점 했다.

양키스는 꾸준히 득점했다. 1회 초엔 무사 1루에서 저지가 우전 2루타를 쳤다. 공이 그라운드에 떨어진 뒤 담장을 넘어가며 안전진루권이 주어졌다. 2·3루 기회에선 조쉬도날드슨이 적시타를 치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1로 앞선 3회는 도날드슨이 솔로 홈런을 치며 1점 더 달아났고, 글레이버 토레스와 앤드류베닌텐디가 연속 안타를 치며 추가 1득점 했다. 다시 1실점 하며 4-2로 쫓긴 5회는 도날드슨, 토레스, 베닌텐디가 3연속 2루타를 치며 추가 2득점 했다. 1사 뒤 아이재아카이너팔레파의 희생플라이도 7-2, 5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9회는 선두 타자로 나선 저지가 자신의 시즌 44호 홈런을 때려냈다. MLB 홈런 부분 타이틀을 향해 독주하고 있는 그는 지난 2일 시애틀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 생산을 재가동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쐐기포 이후 호세 트레비노까지 타점 릴레이에 가세, 9-3으로 앞서갔다. 실점 없이 9회 수비를 막아내며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던 양키스는 지난 3일 시애틀과의 홈 경기부터 5연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3연전은 모두 내주기도 했다. 그사이 10경기 넘게 차이 났던 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날 어렵게 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전적은 71승 39패다. 토론토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4-7로 패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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