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수계댐 5곳 일제히 수문열고 '수위조절'

한윤식 입력 2022. 8.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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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 내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자 북한강 수계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화천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105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북한강 맨하류에 위치한 팔당댐도 이 시간부터 초당 800톤을 감소한 1만1300톤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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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댐 방류(자료사진)
강원지역에 내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예상되자 북한강 수계댐들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북한강 최상류에 위치한 화천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105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춘천댐도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당초 초당 1400톤에서 1150톤으로 감소해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또 하류 의암댐도 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의암댐은 이날오후 4시 50분부터 초당 1600톤에서 1700톤으로 증가해 방류하고 있다.

이어 청평댐 역시 오후 3시 35분부터 당초 방류량보다 800톤을 감소한 초당 3300톤씩 물을 하류로 흘러보내고 있다.

북한강 맨하류에 위치한 팔당댐도 이 시간부터 초당 800톤을 감소한 1만1300톤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도내 강수량은 횡성(청일) 262㎜, 홍천(시동) 206㎜, 평창 158㎜, 원주 140.8㎜,화천 126철원 119.9㎜, 철원 119.9㎜, 춘천 112.1㎜, 정선 91철원 119.9㎜ 등이다.

한편 당초 9일 낮 12시 예정됐던 소양강댐 방류는 내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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