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해임' 이준석, 가처분 신청 예고 "신당 창당 안해"

김용현 2022. 8.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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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하자 자신을 향한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에 대해 "가처분을 신청합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국위원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국위 표결을 통해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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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하자 자신을 향한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에 대해 “가처분을 신청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당 창당 안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위에서 표결을 거쳐 5선의 주 의원을 비대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한 직후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거쳐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며, 주 의원은 이를 사실상 수락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주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서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 명으로 원내대표도 역임했기 때문에 당 내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우리 당과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 간에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적임자로 생각한 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장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국위 표결을 통해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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