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275mm 물폭탄, 강원 곳곳서 피해 속출..사망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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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에 275mm의 물폭탄이 쏟아진 강원도내 곳곳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오전 8시1분께 평창군 용평면 하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1시간 20여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집중폭우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도내서 5가구 주민 8명이 긴급대피했으며 토사유출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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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8시1분께 평창군 용평면 하천에서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1시간 20여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낮 12시 54분께는 횡성서 산사태로 주택을 덮쳐 매몰됐던 70대 주민도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집중폭우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도내서 5가구 주민 8명이 긴급대피했으며 토사유출과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오전 5시께 춘천시 용산리 지방도 407호선에서 낙석과 토사 수백 톤이 도로를 덮치는 등 곳곳에서 침수와 낙석, 토사 유출 피해가 15건 이상 접수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접수된 피해는 도내서 1명 사망과 1명 매몰을 비롯해 일시대피 8명, 농경지 25ha와 주택 5가구, 주유소 1곳이 침수했으며 주택 1가구가 매몰됐다.
오후 5시 현재 도내 강수량은 횡성(청일) 275mm, 홍천(시동) 212mm, 평창(면온) 207mm, 철원 198mm,화천 152mm, 춘천 138.3mm 등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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